박지원 국민의 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지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혁명 발언이 지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7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탄핵이 기각되면 그 다음은 혁명밖에 없다고 했다. 있어선 안될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지만, 지극히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광장의 분노와 불안에서 혼란과 불안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며 "민심을 정치권으로 바통 터치해 직접 민주주의를, 즉 국민소환제 국민발안제 등의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정치권에서 어떻게든 질서있는 수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원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관련, "20여개 공공기관 인사를 검토 중인데, 어디까지나 권한대행이지 대통령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