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자이글, 내년 일본에 1천만달러 수출 계약

기사입력 : 2016년12월14일 13:03

최종수정 : 2016년12월14일 13:03

[뉴스핌=김양섭 기자] 자이글이 수출 계약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웰빙 아이디어기업 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은 일본 TUF(대표 나카노 요시타카, NAKANO YOSHITAKA)와 약 1,099만달러(USD) 규모의 자이글 웰빙 그릴의 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지난 9월 TUF와 체결한 약 245만달러(USD) 계약 중 약 50만달러가 포함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이글 웰빙, 자이글 플러스, 자이글 핸썸이 일본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양판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자이글 웰빙 그릴은 특허 받은 기술인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의 양방향으로 가열해 냄새∙연기∙기름 튐이 없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유해가스 방출이 없어 쾌적하고 깔끔한 실내요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조리 팬이 다양해 그릴부터 오븐, 토스터, 생선구이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일본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자이글 웰빙 모델은 14일 오전 일본 최대 오픈마켓인 라쿠텐(www.rakuten.co.jp)의 핫플레이트(그릴) 부문에서 데일리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2011년 일본 진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쿠텐은 약 1억1040만명(2016년 6월말 기준) 이상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일본 최대의 오픈마켓 사이트로 2011년에 연간 유통 총액이 1조엔을 돌파했으며, 2015년에는 약 2조6749억엔이 유통됐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2011년 일본 첫 진출 이래 2015년까지 약 3000만달러 이상 수출하며 일본 내 자이글 웰빙 그릴의 경쟁력은 이미 검증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현지 법인 설립 및 플래그십 스토어 활용, 프리미엄 라인을 포함한 신제품이 출시되면 기존 수출 실적을 빠르게 뛰어 넘는 것은 물론 수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글㈜은 201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5년간 누적 매출 3000만달러(USD)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으나, 2014년부터 국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전략적으로 국내 시장에 집중한 바 있다. 자이글㈜은 이 외에도 중국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GXIE(GUANGZHOU XINJIA IMPORT AND EXPORT CO.,LTD)와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및 제품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세계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