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렉스 틸러슨 엑슨모빌(Exxon Mobil Corp.)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낙점되자 엑슨모빌의 주가가 함께 치솟았다.
엑슨모빌 주가는 틸러슨 CEO가 처음 국무장관 물망에 오른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7거래일동안 7.1%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며, S&P 석유가스 섹터의 최대 25개 기업 중 23개 기업을 '아웃퍼폼'했다.
주식시장은 틸러슨과 러시아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관계에 대한 초당파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틸러슨이 엑슨모빌에 유리한 정책을 펼칠 것임을 확신하는 모습이다.
엑슨모빌은 미국의 다국적 석유화학기업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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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