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오텍그룹은 강 회장이 보치아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에 연임됐다고 13일 밝혔다. 강 회장은 2014년부터 보치아연맹 회장직을 맡아왔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가운데)이 제5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에 연임됐다. <사진=오텍> |
강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줄곧 보치아 보급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서울시장애인보치아대회, 어울림보치아대회를 개최해 보치아의 생활체육화를 도모했다.
또 보치아 국가대표팀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선수들의 운동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썼다. 그 결과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서 국가대표팀은 8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 보치아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대한민국 보치아의 위상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생활 속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성희 회장이 이끄는 오텍그룹은 지주회사 오텍을 통해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수목적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오텍은 2014년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에게 특수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