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남상미-이준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이알 이엔티, JYP엔터테인먼트> |
'김과장' 남상미·남궁민·이준호, 출연…내년 1월 25일 첫방
[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남궁민-남상미-이준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KBS는 13일 “남궁민-남상미-이준호가 내년 1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남궁민과 남상미, 이준호는 극중 각각 TQ그룹 경리부 과장 김성룡 역과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 중앙지검 회계 범죄 수사부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가 된 서율 역을 맡는다.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제작 로고스필름)은 지방 조폭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이 우연히 국내 굴지의 유통 기업 경리과로 입사해 특유의 노하우와 언변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오피스 활극 코미디’다.
먼저 남궁민은 ‘김과장’이라는 예측불가 캐릭터로 변신을 감행한다. 남궁민이 연기할 김성룡은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인물. 특히 남궁민은 김성룡 역을 통해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국내 기업의 경리부 과장으로 들어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과정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상미는 ‘김과장’에서 윤하경 역을 맡아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남상미가 열연하게 될 윤하경은 학창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까지 겸비한 명문대 회계과 출신 ‘경리부 에이스’에서 점차 조직에 순응하던 중 김과장을 만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인물. 지난 2014년 9월에 종영한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남상미가 그려낼 ‘커리어 우먼’ 윤하경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호는 서율 역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본격 출격한다. 이준호가 맡은 서율은 대학교 때 이미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사법 연수원도 수석으로 수료한 수재.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 대기업에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되는 인물이다.
‘김과장’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 이준호까지 ‘김과장’을 위해 의기투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들과 딱 맞아 떨어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드라마 ‘굿닥터’로 대한민국에 깊은 울림을 안겼던 박재범 작가와 드라마 ‘정도전’, ‘페이지터너’로 메시지 있는 작품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훈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