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월드타워, 지역주민 문화생활 지원 앞장

기사입력 : 2016년12월11일 14:04

최종수정 : 2016년12월11일 14:04

10일 롯데 콘서트홀 베토벤 전곡 연주회에 지역 주민 160명 초청

[뉴스핌=전지현 기자] 준공을 앞둔 롯데월드타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롯데물산은 10일 오후 2시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린 ‘요엘 레비&KBS 교향악단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회’에 송파구 주민들로 구성된 음악 단체와 학생들 160명을 초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롯데 콘서트홀의 교향곡 전곡 시리즈 중 하나로, 지휘자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 교향악단이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네 차례 공연을 통해 베토벤 교향곡 9곡을 연주한다. 국내 오케스트라 중 최초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은 10일 열리는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F장조 Op.68, 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Op.92 연주 공연에 오륜초 오케스트라, 서울 유니버셜 오케스트라 등 85명의 음악 꿈나무뿐만 아니라 송파구 관내 송파구립실버합창단, 송파구립실버악단 등 음악 활동을 하는 50여명 ‘실버 음악인’을 초청해 베토벤의 선율을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공연 시작 전,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을 방문해 준공을 앞둔 롯데월드타워 건설 과정 및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도 시청했다. 또 공연을 준비하는 요엘 레비와 깜짝 만남을 가지는 특별한 시간도 보냈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롯데월드타워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롯데월드타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적극적인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 랜드마크로도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송파 르네상스 with 롯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 기반 확충, 지역 문화 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단지 주변에서 열리는 ‘백제한성문화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 등을 다양한 지역 행사를 지원하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누적 사업비는 168억원에 이른다.

더불어 롯데물산은 지난 30일 일반에 공개한 괴테동상과 스페인의 유명 공공 설치 미술가 하우메 플렌쟈의 작품 등 롯데월드타워 주변에 5가지의 공공예술 작품을 설치해 롯데월드타워를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미술관처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주변에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하우메 플렌자의 ‘가능성’, 노준 작가의 ‘라이프 애즈 마시멜로즈’ 등 생활 밀착형 현대 미술품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올해 9월 진행한 ‘슈퍼문’처럼 송파구와 함께하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도 개최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