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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7년 '혁신-진화' 융합이 '新시장 창출'"

기사입력 : 2016년12월06일 11:08

최종수정 : 2016년12월06일 11:08

KT경제경영연구소-KISA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

[뉴스핌=심지혜 기자] 내년에는 다양한 ICT 기술 융합으로 혁신과 진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KT는 KT경제경영연구소-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동으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오는 2017년이 국내외 ICT 시장에서 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Revolution)’과 기존의 것이 더 편리해지는 ‘진화(Evolution)’가 공존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혁신적 기술에 따른 주요 이슈는 ▲음성비서를 통한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인공지능 ▲20GB초고화질 영화 한편을 8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성능으로 진정한 IoT 환경을 실현할 차세대 네트워크 5G ▲현실 배경 위에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AR, VR보다 진화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MR(혼합현실) ▲안정성·보안성이 확보된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신체적·행동적 특징을 자동화 된 장치로 추출해 개인을 식별·인증하는 다양한 생체인증 등이다.

이러한 ICT기술들이 새로운 경험가치의 제공을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향후 미래 10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에는 더 편리하고 최적화된 ‘진화형 서비스’들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상 되는 진화형 서비스로는 ▲협업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 중심의 금융을 재설계하는 핀테크 2.0 ▲단순 중개를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최적화 된 개인용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O2O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큐레이션 커머스 시대를 여는 데이터 커머스 ▲사물인터넷의 경쟁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인터넷·소물인터넷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경제 주체 간에 다양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플랫폼 경제 등이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발간한 특집보고서의 10대 이슈는 KT경제경영연구소, KISA의 연구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선정한 결과”라며 “내년 국내외 ICT시장의 주요 이벤트를 총망라하고 각 분야의 기술적 흐름과 시장 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 전문은 KT경제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지식포털 사이트 디지에코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편, 보고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도출한 내용으로 문헌 조사,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작성됐다.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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