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자이글이 중국 무역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웰빙 아이디어기업 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은 지난 1일 서울 가양동 본사에서 중국 GXIE(GUANGZHOU XINJIA IMPORT AND EXPORT CO.,LTD, 광주심가수출입무역유한공사)와 수출 및 마케팅 등 자이글의 중국 진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XIE는 베이징, 상하이에 이은 중국 제3의 도시인 광저우를 중심으로 홈쇼핑TV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무역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자이글㈜과 GXIE는 ▲중국 판매 시스템 구축 ▲홈쇼핑TV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중국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 ▲자이글 플래그십 스토어 설립 운영 등 인구 1,300만 명의 대도시이자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인 광저우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의 유통망 확대 및 판촉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자이글에서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상부 발열 하부 복사열로 조리하는 자이글 웰빙 그릴이다. 적외선을 활용해 냄새·연기·기름 튐이 없어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봄부터 겨울까지, 밀폐된 실내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식재료와 활용 방법에 따라 전기그릴, 전기오븐, 생선구이기,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등 7가지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이글은 상부 적외선 발열 및 하부 회전 팬 가열 조리 기술, 양방향 가열 조리 기술, 복사열 응집 기술, 적외선 발열부 회전 및 이동조절 기술 등 웰빙 그릴의 전반적인 시스템 및 구조에 대해 중국 내 산업재산권(특허 등)을 보유해 안전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자이글은 조리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 공해 및 공기청정 관련 가전에 관심이 높은 중국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강력한 특허권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출시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현재 인천 작전동에 프리미엄 생산설비가 포함된 R&D 및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향후 ‘메이드 인 코리아’인 프리미엄 브랜드와 자이글의 다양한 제품으로 자이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중국 및 유럽, 미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