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청와대는 23일 청와대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외순방 시 고산병 치료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를 묻는 질문에 “순방 가셨던 분들은 아시죠? 아프리카 고산지대.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제가 된다고. 순방 때 대비해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한다. 한번도 안쓰셔서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야당의 특별검사 추천에 대해 청와대가 거부하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 “야당에서 양식 있고 중립적인 분을 추천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소환통보 계획에 대한 입장과 국회의 탄핵 추진에 대한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