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고양지축과 남양주별내 등 2개 지구에서 협동조합형 뉴스테이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동조합형 공모사업은 기존에 진행된 공모형 뉴스테이와 사업 방식은 비슷하다. 주택협동조합이 자치방식의 단지관리, 공동육아 등 소셜비즈니스를 활성화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공익성을 확보하는데 차이점이 있다.
특히 고양지축 B-7블록은 사업지구 입지상 토지가격이 고가인 점을 감안해 뉴스테이 임대리츠가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토지지원리츠가 토지를 매입한다. 뉴스테이 임대리츠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해 임대리츠의 택지비 등 사업비 부담을 줄였다.
오는 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은 후 12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재무계획, 임대계획 및 개발계획 등을 종합평가하는 1차 평가와 민간참여 비율 및 건축사업비를 평가하는 2차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할 계획이다.
협동조합형 구조도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