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텔콘과 케이피엠테크는 오는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3층 사이프레스홀에서 비보존, 엠마우스 합동 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텔콘과 케이피엠테크를 비롯해 관계사인 비보존과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추진하는 바이오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및 언론사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엠마우스 대표이사 유카타 니이하라 박사와 최고운영책임자 윌리스 리 부회장이 직접 방한해 최근 개발을 완료한 겸상적혈구빈혈증(SCD) 치료제 신약에 대한 소개 및 미국 FDA 신약 승인 진행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비보존 대표이사 이두현 박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VVZ-149에 대한 임상 2상 결과 및 글로벌 임상 3상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텔콘 관계자는 “이번 합동 설명회를 시작으로 텔콘, 케이피엠테크, 엠마우스, 비보존 4개사가 본격적인 제약 바이오 사업 제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임상, 기술이전 등 다양한 방면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현재 상호 지분 투자를 통해 텔콘과 케이피엠테크를 중심으로 비보존과 엠마우스의 신약 개발 능력과 더불어 셀티스팜, 중원제약의 생산 시설 및 판매 능력이 확보됐다”며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모든 밑그림이 완성된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빅파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