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비선실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 제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양네트웍스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순실씨의 여동생 최순천씨의 남편은 서양네트웍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서양네트웍스는 블루독, 밍크뮤 등 고급 아동복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씨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가 세금 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서양네트웍스도 특혜를 받은 정황이 있는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양네트웍스는 1984년 서양 물산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등 아동복 브랜드를 론칭했다. 2013년에는 홍콩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