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인 '카리브'와 함께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26일까지 두달간 운전자가 카리브를 활용해 안전·정속운전을 하면 ‘착한 운전 포인트’를 적립해 최고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운전자는 카리브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자신의 차량과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동하면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거나 차감돼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으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할 고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CARIV’를 검색하거나 카리브 홈페이지, 현대차 CSR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운전자가 정속주행을 했을 때 속도 및 시간에 따라서 포인트가 올라가며 급출발, 급가속, 과속을 할 경우에는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적립된 기부금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에 안전신호등 설치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한 도토리저금통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가 스스로 본인의 운전 습관을 파악해 안전, 정속 주행이 늘어나고 난폭, 보복 운전이 줄어들어 착한 운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인 '카리브'와 함께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