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디스카운트가 프리미엄으로 전환"…대신증권, F&F 추천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 주(24~28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SKC가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두 곳에서 동시 추천을 받았다. 또 F&F는 대신증권의 추천주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SKC를 추천한 유안타증권은 "2019년까지 이어질 글로벌 PO 공급부족 사태로 설비 가동률이 89%까지 오를 것"이라며 "주가 디스카운트에서 프리미엄 시기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O는 폴리우레탄의 중간원료인 산화프로필렌(Propylene Oxide)을 뜻한다.
신한금투 역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PO 글로벌 공급 부족이 벌어질 전망"이라며 "기존 필름 사업 구조조정과 신규 사업 개발로 필름 부문 실적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C와 함께 화학주인 OCI도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OCI를 추천한 현대증권은 "3분기 매출액은 6764억원으로 전년비 12%증가 하고 영업익은 31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폴리실리콘 부문의 공급과잉 해소와 ASP의 하락불구 원가절감이 동시에 진행돼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대표적 은행주인 KB금융지주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6%나 상회했다"며 "현대증권을 비롯한 비은행 자회사의 100% 자회사화를 통해 비은행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F&F를 3주 연속 추천주에 포시키고 있다. 대신증권은 F&F에 대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라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며 "지난 2분기에 적자 브랜드를 정리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SK증권은 웹젠과 한전기술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