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스마트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일본에 홈라우터(Home Router) 및 사물인터넷(IoT) 모듈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고 있다.
인포마크는 일본의 IT 종합상사인 신세이로부터 홈라우터 114만달러, IoT 모듈 52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체결한 공급계약을 포함한 누적 계약규모는 약 337만달러 수준이다. 한화 약 38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라우터는 가정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무선 모뎀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LTE 라우터로 현재까지 가장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IoT 모듈의 경우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IoT 산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혁 대표는 "2년 만에 일본 수출이 재개된 후 홈라우터 수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IoT 모듈은 초도 공급으로 교통, 에너지, 자동차 등 IoT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공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