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C형 간염 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C형 간염 바이러스 진단제품은 기존 정성래피드 키트형 제품보다 민감도가 100이상 월등하다.
이미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에서 실검체 임상을 완료한 만큼 현지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형 간염의 경우 예방 백신이 없고 치료가 어려워 조기 발견을 통한 빠른 치료가 필수적인 질병이다. 해당 질병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에 주로 퍼져있고 지금까지 정성 래피드 키트를 통해 진단이 이뤄져 왔다.
회사측은 "이미 수출용 허가를 취득, 연내 파키스탄 등 해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국내 임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거쳐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