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첫방송을 앞둔 '안투라지' 포스터 <사진=tvN> |
[뉴스핌=이현경 기자] tvN 드라마 '안투라지'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에서 함께 방영된다.
중국에서는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 산하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에서 한국 시간과 동시에 방영된다. 일본에서는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엠넷 재팬에서 1주일 지연 편성된다.
또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호주에서 방송중인 tvN Asia 채널에서 3일 지연 편성될 계획이다.
중국 텐센트비디오 드라마운영센터 총감을 맡고 있는 황걸 담당자는 "'안투라지'가 텐센트비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첫 한중 동시방송 드라마다. '안투라지' 기획안을 처음 접했을 대부터 중국에서 큰 관심을 모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주요 출연진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한국판 '안투라지'에서 보여줄 적절한 유머가 가미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보아 중국 시청자도 좋아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4일 첫 방송을 앞둔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은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무엇보다 '안투라지'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최정상급 배우들의 캐스팅과 화려한 카메오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투라지'는 4일 밤 1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