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으로 얼굴 알린 캄보디아인 복위샬봇 쇼호스트로 발탁
[뉴스핌=심지혜 기자] 알뜰폰 이지모바일이 캄보디아 홈쇼핑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4일 이지모바일은 현지시장 대응을 위해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알려진 '복 위살봇'을 캄보디아 ‘HANA TV 홈쇼핑’의 메인 쇼호스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복 위살봇’은 이지모바일의 캄보디아 홈쇼핑 사업 진출 시 언어와 문화, 관습의 차이에서 오는 장벽을 해소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현지인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현지화 전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이지모바일은 MVNO(알뜰폰) 사업 외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캄보디아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HANA TV 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도균 이지모바일 대표이사는 “그동안 이지모바일의 성장을 견인해 온 알뜰폰 사업에 버금가는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캄보디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메인 쇼호스트 선정에 따라 국산 생활용품 납품과 제품 소개를 동시에 진행해 홈쇼핑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 본사를 두고 바탐방, 시하누크빌, 캄퐁참, 라타낙기리 등 총 5개 지사를 보유한 ‘HANA TV 홈쇼핑’은 지상파 2개 채널과 케이블 7개 채널에서 방송하며 현지 홈쇼핑 업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지모바일은 캄보디아 홈쇼핑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승택 FMG대표이사, 복 위살봇, 김도균 이지모바일 대표이사가. <사진=이지모바일>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