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자이글이 본격적으로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진출에 나섰다.
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은 홍콩에 6만달러(한화 약 6000만원) 규모의 자사 대표 제품 '자이글 웰빙'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홍콩내 30여개 가전전문매장에서 판매된다.
<자료=자이글 홈페이지 갈무리> |
이번 수출 계약을 따낸 자이글 웰빙은 적외선을 활용해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의 양방향으로 가열하는 '가정용 웰빙 그릴'로 냄새나 연기, 기름 튐이 없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진출은 회사측이 보유한 다양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이글은 상부 적외선 발열 및 하부 회전팬 가열 조리 기술, 양방향 가열 조리 기술, 복사열 응집 기술, 적외선 발열부 회전 및 이동조절 기술 등 제품의 전반적인 시스템 및 구조에 대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일본∙미국∙유럽∙동남아 등 30개국에서 600여건의 산업재산권(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망 확대를 통해 수출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자이글은 이미 우리나라 문화콘텐츠를 통해 중화권에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다양한 국제 특허권과 안전인증을 바탕으로 중화권은 물론 일본이나 유럽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