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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기간 '주식 고수되기'…베스트셀러 톱3

기사입력 : 2016년09월15일 14:00

최종수정 : 2016년09월15일 14:00

주식 투자에 필요한 개념부터 실제 종목 선정과 투자까지 마스터

[뉴스핌=이보람 기자] 연차를 조금 사용하면 최대 9일의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 그동안 주식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몰라 헤맸던 초보 투자자라면 이번 연휴가 주식 공부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주식 '고수'까진 아니더라도 '주알못(주식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는 탈출하게 해 줄 만한 최근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3권을 살펴봤다. 

<사진=각 출판사>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 지음/길벗/1만6000원

#HTS(홈트레이딩시스템)는 뭐고, 일봉 차트는 어떻게 보는거야? 골든크로스는 또 뭐지? 그야말로 멘붕(멘탈붕괴).

3일차 증권부 기자의 취재수첩에 적혀 있는 메모다. 3년차가 된 기자는 첫 취재수첩 맨 앞장에 쓰여있는 넋두리를 보며 생각한다. '그 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지난 2005년 처음 출간돼 기자처럼 수많은 '주알못'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줬을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이 책에는 주식 투자에 꼭 필요한 기초 개념 정리부터 이제는 필수가 되버린 증권사 HTS 활용법까지 주식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한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주식이 무엇인지부터 주식 투자 과정, 종목 고르는 법, 차트 보는 법 등 초보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성공투자'를 위한 기초를 갈고 닦게 도와준다.

독자들은 제목 그대로 지은이가 안내하는대로 무작정 따라가다보면 개념을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에서 빠질 수 없는 도표, 차트 등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게 된다. 또 연습문제로 자신의 지식을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 손바닥만한 '유망 테마주' 부록만으로도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 것은 덤이다.

올해 새로 출간된 개정판에는 파생상품 양도세와 같은 세제 개편안과 대주주 범위 확대 등 최근 변경된 법안이나 제도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매년 개정판이 나와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누군가 기자에게 주식 투자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묻는다면 이제는 고민없이 이 책을 선물한다. 물론, 기업의 펀더멘털(Fundamental) 파악없이 '테마'에 휘둘리는 투자는 금물이라는 말과 함께.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불곰·박선목 지음/부키/1만6000원

"경제신문 읽지 마라." "그래프 분석하지 마라." "증권사의 목표주가 믿지 마라." "시황분석 믿지 마라. "

한 번이라도 주식 투자를 해 본 투자자라면 위의 조언들이 의아하게 다가올 것이다. 초보 투자자들이 의존하는 정보 대부분이 뉴스나 차트, 증권사 분석보고서기 때문이다.

지난달 출간된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에서 '불곰'은 자신의 경험에 빗대 이들 전략이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한다. 대신 자신이 몸소 체험한 투자 비법을 본인의 제자이자 이 책의 필자 '선목'과의 대화를 통해 쉽게 전달한다.

불곰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했다. 바늘부터 미사일까지 수많은 종류의 물건을 팔던 상사에서 일하면서 아이템을 선정하고 사업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능력을 얻게 된 게 성공 투자의 밑거름이 됐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2010년 '불곰주식연구소'를 문열었다. 현재까지 매도한 6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62%를 상회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불곰처럼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 비법을 엿볼 수 있다.

1부 '불곰의 가치투자 이론'에서는 시황 분석과 단타 매매 등 일반 투자자들이 흔히 빠져드는 나쁜 투자습관 10가지를 버리라고 강조한다. 2부에서는 '불곰의 가치투자 케이스스터디'를 통해 불곰주식연구소에서 추천했던 15개 종목의 실제 투자 과정을 자세히 분석해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 원칙은 '가치 있는 기업을 선별, 저가일 때 매수한 다음 가치를 회복할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는 것이다. 대박이 아니라 꾸준한 수익이 보장되는 여유롭고 행복한 가치투자법. 그것이 바로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이다.

◆치과의사 피트씨의 독똑한 배당주 투자
피트 황 지음/스마트북스/1만6000원

주식을 막 시작한 초보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은 갓 걷기 시작한 아이에게 뛰어보라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주가 상승과 동시에 이와는 별개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수익을 손에 쥘 수 있다면? 그 수익이 저금리 시대 은행 이자보다 쏠쏠하다면?

이 질문의 답으로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배당주 투자'가 핫(hot)한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역시 기업의 배당을 장려하는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을 제도적으로 마련, 배당 확산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그 결과 과거 일부 대형 기업들에만 국한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배당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배당 규모는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5년 전체 1조1515억원의 배당금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는 최근 똑똑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배당주 투자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 피트황이 앞서 한국 기업 상황에 맞는 배당주 투자법을 고민해 왔고 이를 고스란히 책에 담은 것이다.

먼저 1장에서는 독자가 '알짜' 배당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회사의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등을 확인해 배당을 할 만큼 기초체력이 튼튼한 회사를 고르는 이론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가 원하는 다양한 유형의 배당투자법을 소개하고 3장에서는 실제 종목에 투자한 과정을 통해 투자방법을 익힌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각종 시장지표와 금리 등 대외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배당 관련 '꿀팁'도 전달해준다.

피트황은 "이상적인 재테크의 조건은 수익률이 높고 안전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며 "배당주 투자는 이 조건에 가장 가까운 투자법"이라며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투자자들을 불러 세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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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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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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