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교보증권은 옵트론텍의 필름필터가 국내 세트업체의 신규 플래그쉽 모델에 채택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30일 "옵트론텍의 필름필터 채택 모델 빠르게 확대중"이라며 "필름필터는 0.1T(블루필터 0.3T)의 초박 필름형으로 깨질 위험이 없고 스마트폰의 두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카메라모듈이기 때문에 두께를 줄이려는 세트업체의 필름필터 채택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듀얼카메라 모듈에도 필름필터 탑재 가능성 농후하다는 게 김 팀장의 평가다.
이어 "중국 스마트폰 세트업체들로의 수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OPPO, 화웨이 등 대형 세트업체들로 공급하고 있고 VIVO 등 신규 고객사도 빠르게 가세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적외선 차단필터 이외에 적외선 투시필터 적용처도 확산되고 있어 실적 리바운드 구간에서 주가 모멘텀이 있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