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화웨이 중국 최고의 민영기업, 2016년 中 민영기업 500강 발표

기사입력 : 2016년08월25일 17:42

최종수정 : 2016년08월26일 17:10

가전 수닝, 의류기업 웨이차오 나란히 2, 3위 올라

[뉴스핌=이승환 이지연 기자] 글로벌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華爲)가 중국 최대 민영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전 유통기업 수닝(苏宁), 종합의류 생산기업 웨이차오(魏橋)그룹이 각각 2위,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증권시보 등 중국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은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중국 민영기업 500강' 순위를 발표했다. 이 명단은 2015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화웨이는 지난해 3950억위안(66조1348억)을 벌어들이며 중국 최대 민영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2위에서 한계단 올라선 기록이다.반면 지난해 선두였던 레노보는 3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지난 한해 1억8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치우며 글로벌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2위를 기록한 쑤닝은 중국 최대 가전유통업체로 지난 한해 3502억위안(약 58조63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기준 쑤닝의 오프라인 매장은 1588개에 육박하며 중국 351개 주요 도시에 물류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쑤닝은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진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이차오그룹도 작년보다 한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25년의 역사를 지닌 이 기업은 면방직, 의류 유통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알루미늄, 화학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상태다.

4위~10위까지는 ▲레노보 ▲정웨이인터내셔널(正威国际) ▲완다그룹(万达集团) ▲화신에너지(中国华信能源) ▲헝리그룹(恒力集团) ▲사강그룹(沙钢集团) ▲완커(万科)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16조1568억5700만위안(약 2700조원)으로, 기업당 평균 매출은 323억1400만위안(약 5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보다 10.06% 증가한 액수다.

특히 올해 500대 민영기업 연매출 하한선이 101억7500만위안(1조6910억원) 으로 상승하며,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처음으로 100억위안대를 돌파했다.

1년에 한번 발표되는 ‘2016 중국 민영기업 500강’ 은 중국 민영기업 관련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자발적으로 재무제표를 제공한 기업들에 한해 통계가 이뤄지고 있어, 모든 민영기업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안고 있다. 실제로 알리바바, 텐센트 등 일부 민영기업은 자료 미제공으로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이번 조사에선 기준에 부합하는 전체 민영기업 중 약 84%가 재무제표를 제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