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스마트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는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과 베트남에서 가을학기를 맞아 키즈폰 '준(JOON''을 런칭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독일에서는 오는 10월 현지 이동통신사업자 오투를 통해 제품을 런칭한다. O2는 독일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가운데 하나로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레포니카(Telefonica)의 독일법인이다.

노르웨이에서는 오슬로에 위치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펩콜(Pepcall)을 통해 9월 제품을 런칭한다. 앞서 인포마크는 펩콜과 8000대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주에는 현지에서 관련 교육도 마쳤다.

이밖에 스페인 등에서도 추가적인 제품 런칭을 계획중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베트남의 경우 현지 3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비나폰(Vinaphone)에 키즈폰을 공급, 내달 시범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최혁 대표는 "지난해부터 기다렸던 키즈폰 수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준 시리즈가 키즈폰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인 만큼 대륙별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세계 키즈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