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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박인비 눈빛 달라지니 성적도 달라져  

기사입력 : 2016년08월18일 09:09

최종수정 : 2016년08월18일 10:24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 출전한 박인비(KB금융그룹)의 눈빛이 달라졌다. 눈빛이 달라지니 성적도 달라졌다.

박인비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보기 없이 플레이를 했다는 것.

박인비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달 초만 해도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해 컷 탈락했다. 이런 박인비가 올림픽에 대표로 출전한다고 하자 모두들 불안 불안했다.

하지만 이것은 기우였다. 박인비는 딴 선수가 돼 있었다. 죽기 살기로 플레이한 결과일 것이다. 박인비는 아직도 왼손 엄지 인대 부상을 겪고 있다. 완쾌된 상태가 아니다.

이번 올림픽 출전에 앞서 박인비는 고민이 많았다. 부상에 따른 성적부진으로 올림픽 출전 자체를 놓고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한 때 불참 쪽으로 기울었던 박인비는 태극마크와 국민의 시선을 외면할 수 없었다.

올림픽 참가를 결정한 박인비는 극비에 몸만들기부터 샷 다듬기에 들어갔다. 이왕 참가하기로 한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다.

올 시즌 박인비의 성적은 초라했다.

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KIA클래식 준우승. 컷 탈락 두 차례에 기권도 3차례나 됐다. 두 차례나 80타대를 쳤다.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에서 80타를 치고 기권했다. 이어 지난 5월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무려 84타를 치고 역시 기권했다.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9타를 치고 기권했다.

세계랭킹 2위였던 박인비는 5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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