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헛구역질을 했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의 아이들에게 조금씩 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엔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14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52회에서는 이빈(권수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안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빈은 함께 촬영하는 아역배우가 엄마가 없다고 놀리자 이상태(안재욱)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안미정은 다음날 이빈의 촬영장에 같이 갔다.
안미정은 촬영장에서 이빈의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아이의 기를 세워줬다. 특히 상대 아역 배우가 이빈을 밀치며 짜증을 내자 “너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어 안미정은 자신에게 되레 화를 내는 아역 배우 엄마에게 “지금 우리 빈이가 못하니까 짜증을 낸 거잖아요. 폭력적으로”라며 “너 사과해. 빈이한테”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어진 ‘아이가 다섯’ 53회 예고편에서 안미정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느닷없이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한 것.
이상태는 “왜 그래? 어디 안좋아?”라고 걱정스레 물었다. 특히 그는 과거 자신의 전처가 위암으로 죽은 것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박옥순(송옥순) 역시 이 사실을 장민호(최정우)에게 말하며 “아기가 들어선 것도 아닌데 헛구역질을 했어. 우리 진영이도 그길로 병원 들어가서 위암 진단을 받았는데”라며 걱정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