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예슬 인턴기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이 캐릭터들을 닮은 연예인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강신일, 신성록, 류준열을 비롯해 가수 데프콘, 오혁 등이 싱크로율 100%를 뽐내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SNS 상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배우 강신일이 닮았다고 해 화제다. <사진= SNS 캡쳐> |
라이언X강신일
최근 SNS 상에서 게시물 하나가 화제다. 카카오프렌즈 사자 캐릭터인 ‘라이언’과 배우 강신일의 사진을 나란히 올리고 두 인물이 너무 닮아 ‘라이언’을 볼 때마다 자꾸 강신일이 겹쳐 보여 곤란하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었다. 이 게시물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빠르게 확산됐다. 팬들은 두 인물의 특징으로 둥그런 얼굴과 진한 눈썹을 꼽았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프로도'를 닮은 배우 신성록 <사진= KBS 2TV 연예가중계 갭쳐> |
프로도X신성록
신성록은 카카오프렌즈 강아지 캐릭터 ‘프로도’를 닮아 가장 먼저 화제가 됐다. 2014년 그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섬뜩한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였다. 한 네티즌이 신성록과 ‘프로도’를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고 네티즌들은 소시오패스를 할 때의 눈매와 전체적인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성록은 이 사진으로 인하여 ‘카톡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팬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네오'를 닮은 류준열 <사진= 페이스북 creativejang> |
네오X류준열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방영할 당시 ‘정환’역의 류준열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류준열이네오’라는 제목의 패러디 그림이 퍼졌다. 이 그림은 카카오프렌즈 고양이 캐릭터 ‘네오’의 모습에 가발을 얹은 것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과 닮아 있었다. 특히 찢어진 눈, 인상 쓰고 있는 표정과 가르마 등 드라마 속 류준열의 모습이 디테일하게 표현돼 많은 공감을 얻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이지'는 데뷔 초 데프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사진=김희철 트위터> |
제이지X데프콘
카카오프렌즈 두더지 캐릭터 ‘제이지’와 가수 데프콘은 외모 뿐 만 아니라 두 인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마저도 비슷해 거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룬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이지’는 소개 글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땅에서 토끼의 간을 찾기 위해 파견된 요원이었지만 땅에서 힙합에 빠진 두더지가 된다. 캐릭터 ‘제이지’가 좋아하는 힙합과 뽀글머리 그리고 선글라스는 데뷔 초기 데프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튜브'를 닮은 혁오밴드의 리더 오혁 <사진= 오혁 인스타그램> |
튜브X오혁
게임 ‘프렌즈팝’의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있었다. 카카오프렌즈 오리 캐릭터인 ‘튜브’에게서 가수 오혁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두 인물 모두 민머리에 짧은 눈썹을 가지고 있었고 소심하다는 특성을 보였다. 게임 ‘프렌즈팝’의 인기와 함께 캐릭터 ‘튜브’를 닮은 혁오밴드의 리더 오혁의 인기 또한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장예슬 인턴기자 (wkddptm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