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공항물류단지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와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총 249억 원을 투자해 공항물류단지 2단계 M1, M4 블록 내 부지 총 2만9430㎡(약 9000평), 연면적 2면1157㎡(약 6400평) 규모의 특송센터를 건설한다. 센터는 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특송화물 물량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동화물 분류기기 ▲고속영상송출 X-ray 등 첨단 물류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특송센터 내 역직구화물 전용처리구역을 설치해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해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근태 대표는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 등의 특송화물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공항물류단지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