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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애스토렌트’운영자 체포, "1.2조원 콘텐츠 보호”

기사입력 : 2016년07월22일 17:14

최종수정 : 2016년07월22일 17:14

미국 정부 저작권보호법 강력 시행 사례

[뉴스핌=지혜민 인턴기자] 대규모 토렌트 공유사이트 킥애스토렌트(KickassTorrents) 운영자 아르템 바울린(Artem Vaulin)이 폴란드에서 체포됐다고 지난 21일 CNN뉴스 등 주요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미국 정부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법을 강력하게 시행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사진=킥애스토렌트 홈페이지>

토렌트는 개인 대 개인 파일 공유 프로그램으로 킥애스토렌트에는 불법적으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다. 

CNN뉴스는 킥애스토렌트는 10억 달러가 넘는 가치가 있는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불법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면서, 그로 인해 사이트 사용자들은 넘는 음악, 할리우드 영화 등 저작권이 보호되어야 하는 파일을 손쉽게 다운 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근 몇 년 간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 유니버셜 뮤직 그룹 등 많은 기업들이 저작권 침해를 강경하게 대처해줄 것을 정부에게 요청해왔다.

이날 미 연방정부 검사 재커리 파돈(Zachary T. Fardon)은 “저작권 침해는 창작물에 자신들의 삶이 전적으로 매달려 있는 많은 아티스트와 사업을 위협한다”며 불법적으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링크를 게재하며 광고 수익을 얻는 킥애스토렌트를 포함한 토렌트 사이트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바올린을 저작권 침해, 돈세탁 공모, 저작권 침해 공모 혐의로 기소하고 폴란드 정부에게 그를 미국으로 인도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이번 바울린을 체포한 것이 미국 정부의 강경 대응임에도 불구하고 킥애스토렌트와 비슷한 토렌트 사이트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의 본질적인 해결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지혜민 인턴기자 (hyemin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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