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가 오는 20일 발매되는 신곡 '슈비루비룹'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굿펠라스/KW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비엔제이가 데뷔 10년 만에 댄스곡으로 컴백하는 소감과 서린이 새 멤버로 합류한 것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가비엔제이(제니, 건지, 서린)가 18일 뉴스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발매되는 음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댄스곡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니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 ‘슈비루비룹’에 대해 “가비엔제이가 데뷔한지 10년 만에 도전하는 경쾌하고 발랄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가사가 포인트이다. 작사는 저희 멤버가 다 참여했는데 짝사랑을 하는 여자가 혼자 질투도 했다가, 사랑도 했다가, 슬픔을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귀엽게 표현했다. 업템포 스타일의 곡을 가비엔제이만의 색깔로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발매한 ‘헬로(Hello)’가 간단한 율동 수준이었다면, 이번 ‘슈비루비룹’에서는 제대로 된 안무를 선보인다. 가비엔제이의 흥과 끼를 제대로 폭발시킬 준비를 끝냈다.
건지는 “안 쓰는 근육을 많이 쓰다 보니 온 몸이 아팠다. 굽을 신고 노래와 함께 춤을 추니까 정말 힘들었다. 사실 이번에 콘셉트를 확 바꾸다보니 대중이 선입견을 가질까봐 이질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고 보컬적인 부분도, 안무도 신경을 많이 썼다. 아이돌 못지않게 열심히 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새롭게 합류한 멤버 서린도 가비엔제이가 지금껏 보여 왔던 정통 발라드가 아닌, 댄스로 대중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 그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각오가 남달랐다.
서린은 “가비엔제이로서도, 저 개인으로서도 새로운 도전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항상 자리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모습을 봤을 때 어색하다고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오는 20일 싱글 앨범 ‘슈비루비룹’을 발매하며, 이 곡은 일명 ‘앙탈춤’ 퍼포먼스로 기존 발라드 그룹의 이미지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