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
| 홍준표 막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채널A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경남도 홍준표 지사의 막말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 12일 홍준표 지사는 도의회 입구에서 단식농성 중인 정의당 여영국 도의원이 사퇴를 요구하자 "2년간 단식해봐, 2년. 2년 후에는 나갈테니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여 의원이 계속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자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준표 지사는 도의회가 산회하고 나서 도청으로 돌아가면서 여 의원이 '쓰레기 발언'에 책임질 것을 요구하자 피켓을 가리키며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이야기다"라며 막말 논란을 의식한 듯 말을 돌렸다. 하지만 홍준표 지사는 차에 오르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말해 막말 논란을 더했다.
정의당은 홍준표 지사 막말 논란에 대해 "만일 홍 지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