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KR선물은 12일 국채선물이 미국채 금리 상승에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예상범위는 111.00~111.16, 10년만기물 범위는 133.20~133.85로 제시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일 한국 국채선물은 리스크온 무드에 소폭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경기부양 가능성에 위험자산인 주식과 채권이 동반 랠리를 펼쳐왔지만 전일 미 금리는 리스크온 무드에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금일 국채선물도 단기 조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채선물 매수주체인 외국인이 최근 뚜렷한 매수세를 보이지 못하는 점도 금일 하락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BOJ의 완화정책 기대와 금통위, BOE의 경기부양 가능성은 여전히 채권에 롱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라며 “덕분에 이후 낙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날 16bp까지 축소된 스프레드도 단기 스팁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중 재료 부재 속에 좁은 레인지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