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및 침해지표 통한 보안 강화..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뉴스핌=이수경 기자] 국내 점유율 1위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NAC)업체 지니네트웍스가 빅데이터 엔진 기반의 위협관리 플랫폼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니네트웍스는 24일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인텔리전스 내부보안 플랫폼 전략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지니네트웍스> |
지니네트웍스는 하반기 중 '지니안 인사이츠'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지니안 인사이츠'는 빅데이터 엔진 기반 인텔리전스 위협관리 플랫폼이다. '지니안NAC'를 통해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정보와 이벤트를 수집한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니안 인사이트는 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SIE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산 및 감사로그를 수집과 검색은 물론 시각화를 도와준다.
설치형 임베디드 시스템을 통해 내부 네트워크 관련 추가 모듈 구축이 가능하도록 확장 가능한 설계 구조를 갖춘 것 또한 특징이다. 국내외 최신 침해지표(IOC)를 통한 지속적인 보안 강화로 강력한 보안위협 대응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자체적으로 새로운 위협정보 DB를 쌓기 위해 막강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와 협약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EDR(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과 네트워크 트래픽 모니터링을 위한 모듈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NAC 플러그인으로 추가 모듈을 적용하면 보안 관리자의 에이전트 배포 부담 및 사용자 PC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오는 7월에는 미국법인 '지니언즈'를 통해 제품의 사용성 및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버전 NAC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대표는 "과거에는 세일즈와 기술지원 등 해외 파트너를 찾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이다 보니 글로벌로 성공한 브랜드 인지도를 가져가는 것이 어려웠다"며 "세일즈 마케팅, 결제, 기술지원까지 온라인에서 지원하도록 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니네트웍스는 국내 NAC 시장 점유율 45% 이상을 차지하며 내부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갖췄다"며 "지니안 인사이츠를 최적의 인텔리전스 위협관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