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박소담이 장혁과 신경전을 벌인다. <사진=‘뷰티풀 마인드’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이 살인사건을 목격했다.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목격하는 계진상(박소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소담은 현석주(윤현민)와 저녁 데이트에서 바람을 맞은 뒤 차 안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겨 있었다.
때마침 굉음과 함께 봉고차가 지나갔고, 차 안에서는 사람이 떨어져 나왔다. 차에서 떨어진 사람은 비틀거리며 도망가려고 했지만, 앞서 간 봉고차는 다시 후진해 사람을 또 한 번 치었다.
박소담은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달려가 상황을 파악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박소담은 단순 뺑소니 사고라고 생각했지만, “아무한테도 안 말 할게요”라고 말하는 사고자의 목소리를 듣고 ‘살인사건’이라고 직감했다.
피해자와 함께 병원에 간 박소담은 “피해자는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었어요”라며 주장했지만, 위급 상황에서 박소담의 말은 무시를 당했다.
한편, 환자 상태를 확인한 윤현민은 이영오(장혁)을 찾아가 “수술을 해달라. 뇌사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살아날 가능성은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장혁은 “살 수는 있겠지. 중환자실에서 아무 의식 없이 숨만 쉬며. 나는 이 수술 전혀 흥미 없다”고 외면했다.
이에 화가난 박소담은 “중부경찰서 계진상 경찰입니다. 응급의료 종사자는 응급의료 환자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수 없다. 거부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영오 씨! 당신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체포합니다”라며 수갑을 채웠다. 이어 박소담은 “이건 좀 흥미 있었으면 좋겠네요”라며 노려봤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N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