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개편 후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이 개편 후 첫 선을 보인다.
20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은 개편 후 시즌2를 맞이해 새로운 비정상 대표들 G7이 공개된다.
기존 캐나다 대포 기욤 패트리,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와함께 미국 대표 마크 테토, 인도 대표 럭키(굽타 아비쉐크), 파키스탄 대표 후세인 자히드, 중국 대표 모일봉,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 루베르, 스위스 대표 알렉스 맞추켈리, 독일 대표 닉(니클라스 클라분데)가 합류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통해 이미 시청자들에게 소개된 마크 테토가 미국 대표로 고정 출연, 맏형으로써 듬직한 모습은 물론,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한 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대학원 MBA 석사를 수료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한층 깊은 토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중국과 일본, 중국과 미국 등 라이벌 구도가 아닌 인도와 파키스탄이라는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신선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뉴델리 출신 럭키와 파키스탄 대표 후세인이 각자 자기 나라의 종교와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두 나라는 국경을 이웃하고 있으면서도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기에 두 사람이 묘한 긴장감을 보일 예정이다.
앞서 베이징 출신 장위안을 대신해 모일봉은 상해 출신으로, 다른 시각의 중국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프랑스와 스위스, 독일 비정상이 참여해 유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새로운 비정상 대표들과 첫 만남이기에 서로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열린 마음으로 토론에 임한다는 의미로 '궁금한 G9'을 구성, 서로의 나라에 대한 오해와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언어능력이 뛰어나고 주관이 뚜렸한 7명의 멤버들이 합류하게 되면서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20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