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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영입 중국 왕쓰충, 게임 엔터 미디어 손만 대면 ...

기사입력 : 2016년06월15일 07:48

최종수정 : 2016년06월15일 08:47

완다 후계자 왕쓰충 바나나게임에 266억원대 순식간에 유입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13일 오후 4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아시아 최대갑부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의 아들 왕쓰충(王思聰) 프로메테우스캐피탈 및 바나나프로젝트(香蕉計劃) 대표이사가 투자분야는 물론 게임·엔터업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바나나프로젝트 산하 바나나게임미디어(香蕉遊戲傳媒)는 최근 1차 펀딩을 통해 1억5000만위안(약 266억원)을 유치했다.

중국 IT매체 텐센트과기에 따르면 이번 바나나게임미디어의 1차 펀딩에는 IDG(인터내셔널 데이터 그룹)와 원쯔디지털투자펀드(文資數碼投資基金)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나나프로젝트의 주요 구성체인 바나나게임미디어는 설립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2015 리그오브레전드(LOL) 데마시아컵 결승전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후 2016 중국 롤 프로리그(LPL) 스프링 시즌 및 스프링 결승전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자체 게임리그 브랜드 ‘BEST 시리즈’를 출범시킨 바 있다.

대표이사인 왕쓰충은 초호화 경영진 및 제작진을 섭외했는데, 중국 첫 프로 e스포츠팀인 Team WE의 창립자 페이러(裴樂)가 현재 바나나게임미디어의 CEO(최고경영자)로 재직 중이다.

페이러 CEO는 15년 이상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한 잔뼈 굵은 베테랑으로, 2005년 e스포츠월드컵(ESWC) 챔피언 SKY(리샤오펑·李曉峰)와 같은 유명 프로선수 및 뤄펑(若風·Misaya) 등 롤 해설자를 키워낸 바 있다.

아울러 핵심 제작진으로는 세계 최고의 대형 행사·게임 리그·프로그램 제작 능력을 갖춘 前 한국 게임 전문 방송사 OGN의 위영광, 이상근, 원석중, 이현 PD가 있다. 리쥔(李君) 前 ACE(Association of China E-sports) 총재, 前 i-Research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사장, 차오디(曹笛) 판다TV 부총재 또한 바나나게임미디어의 주요 멤버다.

페이러 CEO는 올 하반기 바나나게임미디어가 자체 게임리그 브랜드를 출시, 여러 대형 생중계 플랫폼과 협력할 계획으로, 전문 방송채널을 만들어 VOD(비실시간) 및 생중계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벌2세 왕쓰충 바나나프로젝트 대표이사 <사진=바이두>

한편 바나나게임미디어가 속해 있는 바나나프로젝트는 e스포츠(electronic sports)·엔터테인먼트·미디어·매니지먼트·스포츠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재벌2세 금수저의 ‘놀잇감’으로 여겨졌던 바나나프로젝트는 작년 8월 한국 걸그룹 티아라(T-ara)를 시작으로 EXID,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 미스에이 전 멤버 지아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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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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