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보이그룹 세븐틴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대세 아이돌 세븐틴이 7월 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한다. 오는 7월 말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는 특급 대세돌의 행보가 2016년에도 주목된다.
13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플레디스 13인조 아이돌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이 7월 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2달 만에 컴백한다.
특히 이번 세븐틴의 앨범 역시 보컬 유닛의 '작곡돌' 우지가 프로듀싱과 곡작업을 맡을 전망. 당초 6월 말로 음원 발표 일정이 잡혔지만, 제작 문제 등으로 인해 발매 시기가 약간 미뤄졌다는 음반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세븐틴의 이런 행보는 현재 가요계를 장악한 원톱 아이돌 엑소의 공세 속 '중소돌'로 불리는 아이돌의 역습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활동과 투어를 통해 이들은 엑소-방탄소년단-세븐틴으로 이어지는 '대세 라인'을 확실히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해 '아낀다' '만세' 등 히트곡을 내며 신인 아이돌 중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단숨에 불어난 팬덤을 기반으로 연말 첫 단독 콘서트, 올 초 앵콜 콘서트까지 대세돌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한편 세븐틴은 7월 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에 이어 아시아 투어에 돌입, 7월 말 서울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