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KR선물은 3일 국채선물이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이라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재료가 부족하고 6일엔 옐런 의장의 연설도 있어 대기 모드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3년만기 국채선물 예상 범위는 110.32~110.42, 10년선물 범위는 129.50~129.85로 제시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 국채선물 상승세의 영향으로 강보합 출발을 하겠지만 금일 시장은 재료가 부족해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에서는 6월 인상가능성은 20.6% 정도로 보고 있다"며 "최근 시장을 움직였던 미국의 6월 금리인상 전망은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도 다소 높아지며 강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다만 레벨부담과 주요지표 확인심리가 강세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장중 재료가 없기 때문에 6일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게 작용될 것"이라면서 "다만 전일 OPEC회담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점은 장기물의 강세를 이끌면서 커브 플래트닝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