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6월 모의고사의 등급컷이 발표됐다. 어려웠던 국어의 1등급컷 최저점은 89점이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수험생들을 괴롭힌 6월 모의고사의 국어의 등급컷이 최저 89점(1등급)으로 집계됐다.
이투스는 2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분석한 결과 어렵다고 평가된 국어의 1등급컷이 89점이라고 밝혔다. 이투스는 수학 가는 96, 수학 나는 92, 영어는 93점으로 각각 6월 모의고사 1등급컷을 발표했다.
국어의 경우, 종로학원하늘교육과 스카이에듀도 1등급컷을 89점으로 잡았다. 대성, 유웨이, 비타에듀, 메가스터디는 90점, 비상교육은 91점이었다.
전문가들은 6월 모의고사 국어가 수험생들에게 낯선 지문이 많이 출제됐고 과학과 예술이 통합된 문제, 중세국어 문법 문제가 등장하는 등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한편 6월 모의고사는 2일 전국 총 2462개 고등학교·학원에서 재학생 52만5621명, 졸업생 7만6242명 등 총 60만1863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실시됐다. 성적표는 23일 배부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