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나문희가 딸이 가정폭력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사진=‘디어 마이 프렌즈’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나문희가 딸이 가정폭력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6회에서 문정아(나문희)는 딸 염혜란(김순영 역)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걸 알게 됐다.
이날 박원숙(이영원 역)은 염혜란과 함께 병원에 갔다가 주치의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염혜란의 탈골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것. 주치의는 박원숙에게 “순영의 골절은 꽤 오래 됐다. 여기 저기 안 상한 곳이 없다”고 귀뜸했다.
이후 박원숙과 마주한 자리에서 염혜란은 “미국으로 이민 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너 이렇게 큰 일을 엄마 아빠랑 상의 안 해? 아빠는 무섭다고 해도, 엄마한테는 서운한 거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염혜란(김순영 역)은 “엄마한테 서운할 게 뭐 있어? 남의 자식 이정도 키워준 것만도 고맙지”라고 했다.
이후 박원숙은 “나 순영이 남편한테 맞은거 진단서 끊어서 12주 받았어”라며 윤여정(오충남 역)에게 알리고, 나문희를 만나러 갔다.
박원숙은 나문희에게 “나 오늘 순영이 때문에 왔다”면서 맞아서 멍투성이인 딸 염혜란 사진을 보여줬다.
한편, tvN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