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기반 서비스에 이어 안드로이드, iOS 버전 선봬
[뉴스핌=이수경 기자] 프로그램스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왓챠플레이는 월 4900원에 국내외 영화·드라마를 무제한으로 감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기존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왓챠플레이는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앱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람스는 앱 출시에 맞춰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영국 BBC의 '셜록', '플래닛 어스'와 EBS '다큐프라임' 등을 포함해 총 콘텐츠 수는 1만1000편이다.
박태훈 대표는 "왓챠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도 가입, 결제, 감상 등 모든 과정이 빠르고 매끄럽게 동작하도록 구현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 대표 VOD 서비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람스는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첫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단 계정 당 1회만 참가할 수 있으며 무료 혜택을 이미 받았다면 참여는 불가능하다.
한편 프로그램스는 왓챠플레이와 별도로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 중이다. 왓챠는 200만 가입자·2억6천만 별점을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을 제공한다. 왓챠에 별점을 입력해 둔 사용자는 왓챠플레이 가입과 동시에 보다 정확한 개인화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사진=프로그람스>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