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내 원두커피 대표 브랜드 한국맥널티가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맥널티는 1분기 매출액이 82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29%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47% 증가했다.

한국맥널티 관계자는 "프리미엄 커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 궤도에 안착한 커피 사업의 성장세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높은 영업 이익률이 확보된 제약 사업의 매출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1분기 82억원의 매출액 중 커피 사업에서 발생된 매출은 63억원으로 지난해 커피 부문 매출액이 50억원 대비 26%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신공장 가동률 증가를 통한 제약사업의 실적 확대까지 점쳐져 가파른 매출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한국맥널티는 신제품 '아이브루'를 필두로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 커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몬스터' 제작 지원 등을 통한 광고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력하며 지속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는 "커피 사업과 제약 사업의 조화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롱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