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 초반 상승 반전…중화권은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13일 아시아 오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1% 가량 하락하며 오전 거래를 마친 반면, 중국 증시는 소폭 강세다.
이날 오전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건수가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1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닛케이닷컴> |
오전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8% 하락한 1만6466.64엔에 오전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는 0.93% 내린 1324.88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금속 제조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일본 자원개발업체 인펙스는 2016 회계년도 실적에서 영업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오전 거래서 3% 넘게 급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0.17% 내린 108.8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반전한 이후 오름폭 확대를 모색 중이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2% 상승한 2844.8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64% 오른 9859.0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9% 상승한 3096.0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8% 내린 1만9759.2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H지수는 0.77% 내린 8349.0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0.68% 내린 8052.68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