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조세호 왜 안 왔어요'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하하 인스타그램> |
[뉴스핌=황수정 기자] 하하와 강인이 '조세호 왜 안왔어요' 열풍에 합류했다.
하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고 나니까~ 아~~ 개웃김!! 미춰버뤼겠눼~!! #조세호 #차..차..차오슈하오~!! #(with김흥국)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라며 조세호의 "왜 안왔어요"를 패러디한 여러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패러디 사진은 영화 '날 보러와요' '대호' '시간이탈자' 등 각종 영화 포스터를 조세호와 김흥국, 안재욱의 이미지를 합성한 것으로, 훌륭한 퀄리티로 눈길을 끈다.
앞서 하하는 "#조세호 요있눼 요있어~!! 조세후 안재욱형 결혼식 안 갔는데, 요있눼 요있어!! 유행에 뒤쳐지기 싫었다.. 세호드립을 이해를 못했다니.. 늙응ㄴ건가.. 시앙.. 캬캬캬"라며 조세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하와 강인이 '조세호 왜 안왔어요' 열풍에 동참했다. <사진=하하, 강인 인스타그램> |
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호형 대세야"라며 조세호와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한 내용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강인은 조세호에게 "근데 왜 저희 부모님 결혼식에 안 오셨어요 사진 찾아보니까 형 없으시네요"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아마도 그때 일이 몰랐었나봐!! 너무 늦었지만 부모님 사과의 말씀 전해줘!!"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조세호 왜 안왔어요' 드립은 지난해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흥국이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왔냐'고 물은 것에서 시작됐다. 당시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당황해했고, 주변에서는 "그래도 갔어야지, 조세호가 잘못했네"등으로 몰고갔다. 당시 조세호는 어쩔수 없이 '조세호 왜 안왔어요' 드립에 말려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