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정은지와 이란 일일비정상 모셴 사피이가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걸그룹 에이핑크에서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한 정은지가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정은지가 출연해 '음모론'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정은지는 최근 발표한 '하늘바라기'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베르토는 에이핑크 아냐는 질문에 "씨스타도 모르는데"라고 변명했다. 이에 전현무가 "씨스타도 모르는데 에이핑크를 어떻게 아냐"고 깐죽댔고, 정은지 역시 "성함이 뭐라고요"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음모론'을 주제로 토론이 시작되자 정은지는 "멤버들이 돌아가며 한 번씩 왕따설이 있었다"며 연예계의 음모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음모론이 인간에게 유익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의심하고 그것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얻게 되는 지식과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일러는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사실은 새로운 사실에 접근하는 굉장히 건강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야기의 신빙성과 확실한 증거 없이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반면 장위안은 "음모론의 근거를 찾긴 쉽지 않지만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각 나라 화제의 음모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막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 대선 주자 트럼프는 'OOO'의 승리를 위해 출마했다는 음모론과, 중국 주가가 폭락한 것은 'OO' 때문, 폴란드 아이들은 백신 접종 후 'OOO'에 걸렸다는 음모론에 대해 파헤친다.
또 세계의 10대 음모론인 달 착륙 음모론부터 미국 911 테러 자작설, 외계인 연구하는 비밀 실험기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글로벌 문화대전-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에서는 동서교역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고대 페리스아의 정취가 남아있는 이란의 일일비정상 모센 샤피이가 출연한다.
모센은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라며 상남자 매력으로 사진 판넬을 도와주는 MC 전현무를 들었다 놨다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비정상회담'은 2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