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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정은지, 말실수한 알베르토에게 "성함이 뭐라고요?"…음모론의 모든 것 '주목'

기사입력 : 2016년05월02일 22:51

최종수정 : 2016년05월02일 22:51

'비정상회담'에 정은지와 이란 일일비정상 모셴 사피이가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걸그룹 에이핑크에서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한 정은지가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정은지가 출연해 '음모론'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정은지는 최근 발표한 '하늘바라기'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베르토는 에이핑크 아냐는 질문에 "씨스타도 모르는데"라고 변명했다. 이에 전현무가 "씨스타도 모르는데 에이핑크를 어떻게 아냐"고 깐죽댔고, 정은지 역시 "성함이 뭐라고요"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음모론'을 주제로 토론이 시작되자 정은지는 "멤버들이 돌아가며 한 번씩 왕따설이 있었다"며 연예계의 음모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음모론이 인간에게 유익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의심하고 그것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얻게 되는 지식과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일러는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사실은 새로운 사실에 접근하는 굉장히 건강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야기의 신빙성과 확실한 증거 없이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반면 장위안은 "음모론의 근거를 찾긴 쉽지 않지만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각 나라 화제의 음모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막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 대선 주자 트럼프는 'OOO'의 승리를 위해 출마했다는 음모론과, 중국 주가가 폭락한 것은 'OO' 때문, 폴란드 아이들은 백신 접종 후 'OOO'에 걸렸다는 음모론에 대해 파헤친다.

또 세계의 10대 음모론인 달 착륙 음모론부터 미국 911 테러 자작설, 외계인 연구하는 비밀 실험기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글로벌 문화대전-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에서는 동서교역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고대 페리스아의 정취가 남아있는 이란의 일일비정상 모센 샤피이가 출연한다.

모센은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라며 상남자 매력으로 사진 판넬을 도와주는 MC 전현무를 들었다 놨다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비정상회담'은 2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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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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