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하이로닉(대표이사 이진우)은 여드름 치료용 레이저 복합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로닉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 이 여드름 치료 장비는 유분과 수분 흡수도가 높은 파장대인 1450nm 다이오드 레이저에 강력한 냉각 스프레이와 RF 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의 여드름 치료 레이저 장비이다.
1450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은 여드름, 여드름에 의한 상처, 모공축소, 눈가 및 입가의 주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이로닉은 이를 위해 (주)벤디슨(대표이사 전우금)과 여드름 치료용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영실상 2회, KT 신기술상 2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전우금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이 회사는 의료기기 관련 기술력과 개발 능력을 검증 받은 관록이 있는 회사이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벤디슨의 여드름 치료용 장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높게 평가하여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 제품이 출시되면 하이로닉의 영업 및 마케팅 능력과 결합돼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로닉은 지난 3월에 열린 KIMES에서 6종의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 바 있으며, 최근 열린 국내외의 학회 및 전시회에서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