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력 포럼 5회 열어
[뉴스핌=한태희 기자] 국내 명문장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중견기업연합회가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2016년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총 5차례 연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오는 9월 말로 예정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시행에 앞서 후보기업 발굴과 선정, 한국형 명문장수기업의 롤모델 구축 핵심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준비됐다.
포럼은 총 4회 특강과 국내 굴지 장수기업 오너 토크쇼로 마무리된다. 명문장수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정부의 육성 정책 및 다양한 지원 혜택이 소개된다. 또 국내 가업승계 현황 및 특징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지배구조 개편과 M&A를 활용한 승계 방안 등 명문장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자료=중견기업연합회> |
오는 27일에 열리는 제1회 포럼에서는 김영신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과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각각 명문장수기업 육성 정책과 국내 가업승계 현황 및 특성을 주제로 특강한다. 대상FNF과 태양금속공업, 퍼시스, 한솔교육 등 국내 대표 장수기업이 참가한다.
중견련은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의 상시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산하 M&A지원센터와 명문장수기업센터의 거래기능을 융복합한 '기업 지속성장지원 자문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100개 이상 현장 방문을 통해 명문장수기업, 신사업․M&A, 가업승계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개별 기업의 애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홍규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한국형 명문장수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서는 존경받는 기업 가치와 문화에 대한 합리적 공감대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이 명문장수기업 육성 정책의 안착을 위한 정부, 기업, 국민의 소통창구이자 심도 깊은 논의의 장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정원은 30명이며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