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SK엔카직영은 경기도 화성오토시티에서 진행한 ‘제5회 SK엔카직영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 스마트 포투 쿠페가 공인연비 대비 153.8% 상승해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7개 브랜드, 73개 모델이 참가해 다양한 차의 실주행 연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스즈키 알토라팡, 한국지엠 브로엄, 토요타 코롤라, 닛산 휘가로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모델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포투 쿠페는 공인연비가 19.2km/L이지만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대비 153.8% 상승한 48.7km/L로 나타나 참가한 94대 중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과 실주행 연비를 기록했다.
실주행 연비 역시 포투 쿠페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아차 K7 하이브리드가 실주행 연비 2위로 뒤를 이었다. 또 실주행 연비가 가장 높게 나타난 10개 모델에는 폴로, 제타 등 폭스바겐 모델 4대가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산, 수입차를 각각 하이브리드, 디젤, 가솔린 3개 유종으로 나누고 각 팀의 실주행 연비 상승률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도 펼쳐졌다. 가솔린과 디젤 부문에서는 모두 수입차가 더 높은 실주행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시내와 고속도로가 포함된 지정된 코스(약 200km)를 주행한 후,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상승률이 높은 운전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현석 SK엔카 직영사업부문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년보다 높은 연비 상승률이 나왔다”며 “누구나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엔카직영은 경기도 화성오토시티에서 진행한 ‘제5회 SK엔카직영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 스마트 포투 쿠페가 공인연비 대비 153.8% 상승해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엔카직영>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