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사진=베르디미디어/드림E&M> |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이 오는 27일 베일을 벗는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주인공들을 본격적으로 만나기 전 제작진이 직접 꼽은 ‘마스터-국수의 신’의 관전 포인트를 알아봤다.
◆긴 세월을 압축해 그려내는 쉴 틈 없는 스토리 진행
‘마스터-국수의 신’은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30년이 넘는 세월을 함축해 그려내는 만큼 눈을 뗄 수 없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또 과거 속에서 얽히고설켜버린 인물들과 욕망을 향한 다채로운 이야기는 숨 막히는 전개와 치밀한 구성으로 보는 이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영상과 음악 모든 것이 새롭다…새로운 장르 ‘뉴 클래식’
또한 ‘마스터-국수의 신’은 영상과 음악 등에서 ‘뉴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정통적이며 클래식한 그림이 중심이면서 빠르지 않고 모던한 영상미를 구축해 나가는 것.
영상 뿐만 아니라 음악 역시 극 중 감정을 따라가는 서사적인 음악이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슴을 파고드는 배우들의 격렬한 감정 열연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버리거나 타인의 이름을 빼앗는 등 ‘마스터-국수의 신’은 한 사람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어 버리는 사건이 연달아 벌어진다. 때문에 이러한 굴곡진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격렬한 감정 열연 역시 주목해야 하는 대목이다.
소년과 어른의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배우 천정명(무명 역)과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조재현(김길도 역)을 중심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단단해져가고 사악해져가는 캐릭터들의 섬세한 내면 변화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그려낼 작품.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