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에게 건넨 위시리스트의 마지막은 ‘함께 행복하게 살기’였다.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에게 건넨 위시리스트의 마지막은 ‘함께 행복하게 살기’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 18회에서는 상태(안재욱)와 미정(소유진)의 달달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미정은 상태에게 33가지 위시리스트를 썼다면서 상태에게 전하기 직전 마지막 33번을 잘라내고 전했다.
집에 돌아간 상태는 “나 지금 안대리 위시리스트 보고 있는데 마지막 33번은 뭐예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미정이 상태의 문자를 받고 잘라낸 위시리스트를 펼쳐봤다. 미정이 상태에게 전하지 않은 위시리스트는 ‘함께 행복하게 살기’. 미정은 “연애의 끝이 꼭 함께 살기는 아니지”라며 상태에게 답장을 보냈다.
미정은 “별거 아니었어요. 팀장님. 내일 아침에 27번 제가 할까요?”라고 했다. 27번은 아침에 모닝콜하기, 자기 전 전화하기 였다.
하지만 모닝콜을 한 사람은 상태였다. 상태는 “아침에 목소리 들으니까 좋네요. 이따 회사에서 봐요”라고 아침인사를 했다.
상태와 전화를 끊은 미정은 “안미정, 너 제대로 연애하는 구나”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KBS 2TV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