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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이천수, 이탈리아에서 인지도 있는 이유?…"말디니 선수 발로 차" 폭소

기사입력 : 2016년04월11일 22:50

최종수정 : 2016년04월11일 22:50

'비정상회담'에 이천수가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이천수가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이천수가 출연해 토론을 나눈다.

이천수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이집트 대표 새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축구 팬들에게 인기가 엄청 많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알베르토가 "이탈리아에서도 인지도가 있다"며 "말디니 선수를 발로 찬"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천수는 "통쾌했다"고 거침없이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토론 주제는 1인자로 인정받는 입사동기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회사원의 안건으로, '2인자의 비애'에 대해 알아본다.

캐나다 대표 기욤은 "1인자가 되려면 노력과 열정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 열등감은 필요 없다"고 지적하며 2인자의 극단적 심리상태를 이르는 '살리에리 증후군'에 대해 전했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는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중국 대표 장위안은 "타일러는 저한테 감사하다는 말 해야 한다"며 "타일러 이미지가 똑똑하고 한국말 잘하는 이미지인데, 내 덕분"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 문화대전-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에서는 헝가리 일일 대표 샤르코지 소비가 출연했다. 소비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헝가리를 소개하는 가운데 대구 사투리를 드러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11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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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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