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이천수가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이천수가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이천수가 출연해 토론을 나눈다.
이천수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이집트 대표 새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축구 팬들에게 인기가 엄청 많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알베르토가 "이탈리아에서도 인지도가 있다"며 "말디니 선수를 발로 찬"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천수는 "통쾌했다"고 거침없이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토론 주제는 1인자로 인정받는 입사동기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회사원의 안건으로, '2인자의 비애'에 대해 알아본다.
캐나다 대표 기욤은 "1인자가 되려면 노력과 열정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 열등감은 필요 없다"고 지적하며 2인자의 극단적 심리상태를 이르는 '살리에리 증후군'에 대해 전했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는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중국 대표 장위안은 "타일러는 저한테 감사하다는 말 해야 한다"며 "타일러 이미지가 똑똑하고 한국말 잘하는 이미지인데, 내 덕분"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 문화대전-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에서는 헝가리 일일 대표 샤르코지 소비가 출연했다. 소비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헝가리를 소개하는 가운데 대구 사투리를 드러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11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